아내와 아내의 애인에게 남편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하다 - 11부
참새가 짹짹거리고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방안을 비춰온다...
나는 아침의 나른함을 느끼며 눈을 떴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옆자리를 더듬어 보았다. 그리고 이내 곧 실망을 한다....
어젯밤의 일은 꿈이었을까....
하지만 분명 꿈은 아니다. 아내가 어젯밤 나에게 베풀어준 그것들은 너무도 생생했다. 그리고 아내의 존재를 증명이라도 해주듯 아직도 침대엔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집안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내 눈에 띄는 하얀 종이....
<여보 나 일이 있어서 먼저 가봐야 겠어요. 사랑해요.>
역시나 어젯밤의 일은 꿈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주는 그런 아내의 쪽지였다. 하지만 그 쪽지로 인해 나는 더욱더 침울해지고 말았다.
아내에게 있다는 그 ‘일’이란 것은 결국 아내의 ‘그’를 위한 일일테니까 말이다.
어젯밤 남편에게 몸을 허락해주지도 않던 아내... 고작 오랄만 해주고 그마저도 의무적인양 마지못해서 해주는 양 해주던 아내가 아침 일찍 남편이 잠에서 깨기도 전에 ‘그’에게로 가버리고 만 것이다.
나는 씁쓸함과 허전함이 밀려왔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내가 차려놓은 듯한 밥상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모처럼 아내가 차려준 아침밥상이건만 내게는 그것이 더욱 큰 허전함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며칠이 또 지났다.
그날도 아내는 집을 부재중이었고 나는 하릴없이 **에 접속하여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근데 사진게시판에서 갑자기 내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그 사진에는 <타인의 아내를 데리고 살고 있습니다>란 제목을 가지고 있었다. 갑자기 나는 숨이 막힐 것 같은 충동을 느꼈다. 왠지 나와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단지 상황만 반대일 뿐일뿐....
나는 재빠르게 그 사진을 클릭하였고 이내 내 컴퓨터의 모니터에 커다랗게 사진이 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정말로 숨을 들이키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속의 여인....
그녀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은 내 눈에도 익숙한 것이었다. 내가 언젠가 아내에게 선물로 사준 비키니.... 하지만 부끄럽다며 남편인 내 앞에서도 한번도 입어보지 않은 그런 비키니.... 그것을 입고 있는 여인이 사진의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나는 금새 알 수 있었다. 그 사진이 바로 아내라는 것을....
아내와 살을 맞대고 산 시간이 얼마던가... 나는 눈을 감아도 아내를 찾아낼 자신이 있었다...
하물며 눈쪽에만 살짝 모자이크 처리를 한 비키니 차림의 여인이 내 아내인지 아닌지를 모를 바보가 아니었다.
나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사진속 아내는 너무도 밝게 웃어보이고 있었다. 단 한번도 내가 선물한 그 비키니를 보여주지도 않던 아내가 다른 사내의 앞에서 남편이 선물한 비키니를 입고서 밝고 요염한 미소를 띄우며 사진을 찍기 위해 섹시한 포즈까지 취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충격에 휩싸여 있을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나는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고 다시 목록버튼을 클릭해 사진게시판으로 되돌아왔다. 그리고는 같은 아이디로 쭈욱 검색을 해보았다.
이미 한달여 전부터 같은 아이디로 사진이 올라오고 있었다.
처음엔 낮은 수위의 사진들이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수위가 높아지고 있었다. 최근엔 야외노출의 사진까지도 있었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아내의 미끈한 각선미와 매끈한 피부를 보며 따먹고 싶다는 둥, 아내의 입에 사정을 하고 싶다는 둥, 완전 개년이라는 둥의 욕설댓글까지 다양한 댓글들이 달려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상하게도 그런 아내의 사진과 댓글들을 보며 흥분을 하고 있었다. 어느새 나는 손을 바지 속으로 집어넣고 내 물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 나는 붉고 아름다운 입술을 가진 활짝 벌려진 여인의 입에 커다랗고 징그럽게 생긴 흉측한 대물좆을 들이대고 꾸역꾸역 사정을 하여 여인의 입안에 하얀 탁액의 사정액이 고이게 만든 사진을 보며 폭발하고 말았다. 밝게 웃는 표정으로 사내의 엄청난 양의 사정액을 입으로 받아낸 사진은 너무나도 자극적이고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장면을 지난번엔 목격하기는 했으나 사진으로 보는 것은 더욱 자세하고 리얼하며 아름답기까지 했다...
그렇게 비참하게 팬티 안에서 폭발을 하고 만 나는 곧 팬티를 갈아입고는 다시 모니터 앞에 앉아 사진들을 쭈욱 캡처하였다...
그리고는 한참을 방안을 왔다갔다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남편으로서 분명 이런 행위를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결국 나는 이대진 그에게 따지기로 했다.
하지만 증거가 불충분했다. 분명 사진속의 여인은 아내가 맞지만 만약 그와 아내가 절대 아니라고 한다면 나로선 할말이 없었다. 오히려 지난번처럼 오히려 아내와 아내의 ‘그’에게 왕따를 당할 우려마저도 있었다.
내게 필요한 것은 결정적 증거 '스모킹 건'이었다...
결국 증거를 찾기로 한 나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
마침 아내와 아내의 ‘그’의 집은 비밀번호로 잠그는 자동문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아내가 통장이나 이메일 등에서 자주 쓰는 비밀번호가 무엇인지 대략 알고 있었다.
어느날 나는 그들이 집을 비운 것을 확인하고는 그들의 집문앞에 섰다. 그리고는 차근차근 내가 알고 있는 비밀번호들을 입력해보기 시작했다.
아내의 생일, 장모님 생일... 심지어 ‘그’의 생일도 입력해 보았다. 하지만 의외로 아내는 철저하게 비밀번호를 만들었는지 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그러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는 내 생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보았다.
삐비빅하는 소리와 함께 턱하고 열리는 자물쇠....
이럴수가.... 아내가 내 생일을 비밀번호로 하고 있었단 말인가? 나로선 조금 뜻밖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지금 나는 시간과의 싸움을 벌여야 하니까....
나는 조심스런 걸음으로 그들의 보금자리 안에 깊숙이 침투를 시작했다.
미리 준비한 랜턴을 켜고 신발만 살짝 벗은채 안으로 들어선 나는 ‘그’의 컴퓨터를 찾았다. 그리고 그것을 부팅시켰다.
윈도우가 실행되는 소리가 들리며 컴퓨터가 부팅이 된다. 그의 컴퓨터는 꽤나 최신형으로서 빠른 편에 속했지만 시간이 없는 나로서는 그마저도 느릿느릿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그렇게 초조한 시간이 흐르고 컴퓨터가 부팅이 되자 나는 그의 컴퓨터 여기저기에 깔려있는 폴더들을 열어보았다.
그리고 역시나 그것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타인의 아내>라는 제목을 가진 폴더를 열기 시작했다...
계속...
나는 아침의 나른함을 느끼며 눈을 떴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옆자리를 더듬어 보았다. 그리고 이내 곧 실망을 한다....
어젯밤의 일은 꿈이었을까....
하지만 분명 꿈은 아니다. 아내가 어젯밤 나에게 베풀어준 그것들은 너무도 생생했다. 그리고 아내의 존재를 증명이라도 해주듯 아직도 침대엔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집안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내 눈에 띄는 하얀 종이....
<여보 나 일이 있어서 먼저 가봐야 겠어요. 사랑해요.>
역시나 어젯밤의 일은 꿈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주는 그런 아내의 쪽지였다. 하지만 그 쪽지로 인해 나는 더욱더 침울해지고 말았다.
아내에게 있다는 그 ‘일’이란 것은 결국 아내의 ‘그’를 위한 일일테니까 말이다.
어젯밤 남편에게 몸을 허락해주지도 않던 아내... 고작 오랄만 해주고 그마저도 의무적인양 마지못해서 해주는 양 해주던 아내가 아침 일찍 남편이 잠에서 깨기도 전에 ‘그’에게로 가버리고 만 것이다.
나는 씁쓸함과 허전함이 밀려왔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내가 차려놓은 듯한 밥상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모처럼 아내가 차려준 아침밥상이건만 내게는 그것이 더욱 큰 허전함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며칠이 또 지났다.
그날도 아내는 집을 부재중이었고 나는 하릴없이 **에 접속하여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근데 사진게시판에서 갑자기 내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그 사진에는 <타인의 아내를 데리고 살고 있습니다>란 제목을 가지고 있었다. 갑자기 나는 숨이 막힐 것 같은 충동을 느꼈다. 왠지 나와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단지 상황만 반대일 뿐일뿐....
나는 재빠르게 그 사진을 클릭하였고 이내 내 컴퓨터의 모니터에 커다랗게 사진이 뜨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정말로 숨을 들이키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속의 여인....
그녀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은 내 눈에도 익숙한 것이었다. 내가 언젠가 아내에게 선물로 사준 비키니.... 하지만 부끄럽다며 남편인 내 앞에서도 한번도 입어보지 않은 그런 비키니.... 그것을 입고 있는 여인이 사진의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나는 금새 알 수 있었다. 그 사진이 바로 아내라는 것을....
아내와 살을 맞대고 산 시간이 얼마던가... 나는 눈을 감아도 아내를 찾아낼 자신이 있었다...
하물며 눈쪽에만 살짝 모자이크 처리를 한 비키니 차림의 여인이 내 아내인지 아닌지를 모를 바보가 아니었다.
나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사진속 아내는 너무도 밝게 웃어보이고 있었다. 단 한번도 내가 선물한 그 비키니를 보여주지도 않던 아내가 다른 사내의 앞에서 남편이 선물한 비키니를 입고서 밝고 요염한 미소를 띄우며 사진을 찍기 위해 섹시한 포즈까지 취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충격에 휩싸여 있을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나는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고 다시 목록버튼을 클릭해 사진게시판으로 되돌아왔다. 그리고는 같은 아이디로 쭈욱 검색을 해보았다.
이미 한달여 전부터 같은 아이디로 사진이 올라오고 있었다.
처음엔 낮은 수위의 사진들이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수위가 높아지고 있었다. 최근엔 야외노출의 사진까지도 있었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아내의 미끈한 각선미와 매끈한 피부를 보며 따먹고 싶다는 둥, 아내의 입에 사정을 하고 싶다는 둥, 완전 개년이라는 둥의 욕설댓글까지 다양한 댓글들이 달려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상하게도 그런 아내의 사진과 댓글들을 보며 흥분을 하고 있었다. 어느새 나는 손을 바지 속으로 집어넣고 내 물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 나는 붉고 아름다운 입술을 가진 활짝 벌려진 여인의 입에 커다랗고 징그럽게 생긴 흉측한 대물좆을 들이대고 꾸역꾸역 사정을 하여 여인의 입안에 하얀 탁액의 사정액이 고이게 만든 사진을 보며 폭발하고 말았다. 밝게 웃는 표정으로 사내의 엄청난 양의 사정액을 입으로 받아낸 사진은 너무나도 자극적이고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장면을 지난번엔 목격하기는 했으나 사진으로 보는 것은 더욱 자세하고 리얼하며 아름답기까지 했다...
그렇게 비참하게 팬티 안에서 폭발을 하고 만 나는 곧 팬티를 갈아입고는 다시 모니터 앞에 앉아 사진들을 쭈욱 캡처하였다...
그리고는 한참을 방안을 왔다갔다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남편으로서 분명 이런 행위를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결국 나는 이대진 그에게 따지기로 했다.
하지만 증거가 불충분했다. 분명 사진속의 여인은 아내가 맞지만 만약 그와 아내가 절대 아니라고 한다면 나로선 할말이 없었다. 오히려 지난번처럼 오히려 아내와 아내의 ‘그’에게 왕따를 당할 우려마저도 있었다.
내게 필요한 것은 결정적 증거 '스모킹 건'이었다...
결국 증거를 찾기로 한 나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
마침 아내와 아내의 ‘그’의 집은 비밀번호로 잠그는 자동문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아내가 통장이나 이메일 등에서 자주 쓰는 비밀번호가 무엇인지 대략 알고 있었다.
어느날 나는 그들이 집을 비운 것을 확인하고는 그들의 집문앞에 섰다. 그리고는 차근차근 내가 알고 있는 비밀번호들을 입력해보기 시작했다.
아내의 생일, 장모님 생일... 심지어 ‘그’의 생일도 입력해 보았다. 하지만 의외로 아내는 철저하게 비밀번호를 만들었는지 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그러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는 내 생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보았다.
삐비빅하는 소리와 함께 턱하고 열리는 자물쇠....
이럴수가.... 아내가 내 생일을 비밀번호로 하고 있었단 말인가? 나로선 조금 뜻밖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지금 나는 시간과의 싸움을 벌여야 하니까....
나는 조심스런 걸음으로 그들의 보금자리 안에 깊숙이 침투를 시작했다.
미리 준비한 랜턴을 켜고 신발만 살짝 벗은채 안으로 들어선 나는 ‘그’의 컴퓨터를 찾았다. 그리고 그것을 부팅시켰다.
윈도우가 실행되는 소리가 들리며 컴퓨터가 부팅이 된다. 그의 컴퓨터는 꽤나 최신형으로서 빠른 편에 속했지만 시간이 없는 나로서는 그마저도 느릿느릿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그렇게 초조한 시간이 흐르고 컴퓨터가 부팅이 되자 나는 그의 컴퓨터 여기저기에 깔려있는 폴더들을 열어보았다.
그리고 역시나 그것들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타인의 아내>라는 제목을 가진 폴더를 열기 시작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