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게시판] 아내와 아내의 애인에게 남편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하다 - 12부 - 딸타임

아내와 아내의 애인에게 남편으로서의 권리를 박탈당하다 - 12부

타인의 아내라는 제목의 폴더가 열리고...



그 안에는 또 하위폴더로서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폴더와 사진이라는 제목의 폴더가 있었다.



나는 우선 사진이라고 되어 있는 폴더를 열어 보았다.



수백, 아니 수천장도 더 되어 보이는 사진들이 쭈욱 보였고....



나는 긴장된 손으로 그 사진들을 열어보았다.



그리고... 역시나...



아내의 사진들....



하나같이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음란한 아내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들이었다.



어떤 사진들은 야외에서 노출이라도 한 듯이 밖에서 찍혀져 있는 사진도 있었다.



어느 한적한 화장실에서 발가벗겨진 아내의 모습, 혹은 으슥한 등산로에서 실오라기 하나 없이 발가벗겨져 있는 아내의 모습, 심지어 대담하게도 대낮 어느 후미진 골목에서 발가벗겨진 채 찍혀져 있는 모습까지...



그것들은 그야말로 충격으로 내게 다가왔다.



나는 사진들을 쭈욱 찾아보다가 드디어 내가 원하던, ** 사진게시판에 올려져 있던 그 사진들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모자이크 처리가 되기 이전의, 확실히 아내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아내의 얼굴이 100% 모두 드러나 있는 그 사진들을 드디어 찾아내고야 만 것이다.



나는 목이 타는 것을 느끼며 힐끗 시계를 보았다. 아직 시간이 더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재빨리 혹시나 해서 가져간 USB메모리를 꺼내들었다. 최신형의 16기가짜리였으니 아내의 불순하고 음란한 파일들을 담을 충분한 용량이 되었다.



내 메모리가 비록 크긴 했지만 워낙 방대한 양의 동영상과 사진들인지라 시간이 꽤 걸렸다. 거의 20여분 쯤 시간이 흘러서야 비로소 복사가 끝이 났고 나는 서둘러 그의 컴퓨터를 끄고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아내와 그의 공간에서 빠져나왔다.



내가 나온자마자 멀찍이서 땡하는 엘리베이터 멈추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가 내린다. 바로 아내와 그였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간발의 차이로 나는 그들의 눈을 피해 그들의 음탕한 애정행각의 증거물을 빼내 온 것이었다. 마치 내가 첩보영화의 주인공이라도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어쨌거나 나는 후들거리는 발걸음을 애써 숨기면서 그들에게 인사했다.



“어, 어디 다녀오나 보네.”



그러자 멈칫하는 아내...



“어머? 당신 왜 거기 있어요?”



아내의 눈에도 자신들의 보금자리 문 앞에 서있는 나의 모습이 수상쩍게 보였었던 것 같았다.



나는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미소를 지으며 아내에게 말했다.



“응, 요 앞에 편의점에 먹을 것 좀 사러. 좀 출출해서.”



아내는 내 말을 듣고는 마치 나를 생각해주는 듯한 표정으로 나에게 권유한다.



“우리 이제 저녁 먹을 참인데 당신도 같이 드실래요? 당신만 괜찮다면 우리는 좋은데...”



아내가 부드러운 말투로 나에게 권유했지만 나에겐 그러한 아내의 권유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얼른 아내와 그의 음탕한 애정행각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 파일들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아내는 더 이상 권유를 하지 않고 곧 그들만의 보금자리로 들어갔다. 나는 그런 그들을 보고는 몰래 살금살금 다시 나의 집으로 되돌아왔다.



집에 들어오니 역시나 썰렁한 냉기만이 나를 맞이해준다.



나는 신발을 벗고 거실로 올라가서는 옷을 벗고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컴퓨터 앞에 앉았다.



잠시후 컴퓨터가 부팅이 되고 나는 손에 쥐고 있는 USB메모리를 컴퓨터에 꽂았다. 곧이어 USB메모리의 폴더가 컴퓨터의 모니터에 비춰진다.



나는 이번엔 동영상부터 확인해 보았다.



동영상의 제목은 20100608과 같은 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그건 날짜를 제목으로 정한 것처럼 보였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몇 개의 동영상을 열어보았다. 한결같이 벌거벗은 아내를 넓은 등판의 남자가 위에서 꽉꽉 찍어내리 누르는 동영상이었다.



뒤에서 보는 사내의 좆이 더 커 보였고, 그 커다란 좆이 아내의 조그마한 보지를 인정사정없이 마구 유린하고 있었다.



아내의 두 발은 하늘거리며 사내의 허벅지와 허리를 오가며 감싸안고 있었고....



사내의 손은 아내의 가슴을 터뜨려버리기라도 할듯 억세고 우악스럽게 움켜쥐고 있었고 아내는 고개를 도리질치며 날카롭고도 찢어질듯한 비명을 연신 쉬지않고 질러대고 있었다.



그리고 절정의 순간 더욱 깊숙이 최대한 아내의 보지에 좆을 우악스레 밀어넣고 아내의 자궁안에 깊숙이 사정을 하며 섹스를 끝마치는 사내.... 그리고 그런 사내의 사정액을 떨리는 몸짓으로 받아들이는 눈부신 하얀 나신의 아내...



나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씨발년들, 개같은 년놈들 다 죽여버려야돼라는 욕설을 내뱉고 있었다. 하지만 손은 어느새 나도 모르게 팬티 안에 들어가 자위를 하고 있었다. 마치 몸과 마음이 서로 반대라도 되는 것처럼 마음은 분노와 질투에 활활 타오르고 있었지만 몸은 미칠듯이 흥분해 나 스스로도 주체를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동영상 속의 섹스는 그렇게 끝이 났지만 그들의 애정행각은 아직 끝이 아닌듯 아내가 어디선가 수건을 가져와 사내의 땀을 정성스레 닦아주고 좆에 묻은 분비물까지도 다정스럽게 닦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 사내 역시 아내의 몸을 그렇게 닦아주고... 너무나 서로를 사랑하는 연인과 같은 그들의 모습은 그들이 섹스를 할때보다도 훨씬 더 나의 질투심을 부채질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그날밤 눈도 하나도 붙이지 못하고 아내의 동영상과 사진들을 보는데 모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리고 며칠 후 나는 이대진 그를 조용히 불렀다. **에 아내의 사진들을 올린 것을 따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서 오히려 역으로 더 뜻밖의 것을 제안받게 되었다...



처음에 **에 사진을 올린 것을 추궁하자 의외로 너무도 쉽게 그 사실을 인정하는 이대진 그....



나는 맥이 빠졌다. 그가 부인할 것을 대비하여 그의 컴퓨터에 잠입하여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동영상과 사진까지 모두 다 빼내왔건만.....



그리고 그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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